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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Westminster / 오경훈
영국아트유학 [everzone]   2010-06-18 오전 11:48:23 5113


석사에서 박사 까지...
University of Westminster 오경훈 k.oh@wmin.ac.uk

2003년 3월, 영국 런던에 도착해서 2005년 9월 런던 university of Westminster 에서 석사(MSC)를 마치고 2005년부터 같은 학교에서 박사과정 중이다.

영국을 선택한 이유
영국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1년(Full Time)동안 공부해서 학위를 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많은 분들이 미국 대학을 추천했으나, 미국은 2년 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방학이 있어 쉬기에는 편하지만 나에게는 짧은 시간에 총력을 기울여 공부 하고 싶어 서였다. 하지만 그만큼 짧은 기간 안에 각종 과제와 논문부담을 감안해야 했다.

유학은 어떤 식으로 준비하였나요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유학을 준비했다.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당연히 학교를 입학하기 위한 기본 사항인 영어부터 준비 했다. 이를 위해 영어학원, 스터디 그룹 등에서 공부하기가 나의 첫 유학 준비의 시작이었다. 그 때는 IELTS 가 무엇인지도 몰라서 TOEFL을 공부했었다. 그리고 나서 내가 원하는 국가, 지역, 학교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것이 유학준비의 절반. 많은 시간과 비싼 돈을 들이고 해야 하는 유학이기에 이러한 정보를 모으는 것도 나에게는 상당히 중요했다. 학비나 생활비를 어떻게 충당해야 할지, 큰 도시로 혹은 작은 도시로 유학을 갈지, 명성이 있는 학교로 유학을 갈지 또는 특성화된 학교로 유학을 갈지 등이 나의 유학 정보의 중요한 결정 상황이었다. 이러한 정보와 영어를 같이 준비하면서 당연히 신경 써야 하는 것은 학점. 학점도 중요한 입학 사정 중에 하나이기에 이것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이러한 것들이 모든 것들이 준비 되면 이제는 내가 원하는 학교에 지원. 나는 입학하기 전 11월에 학교에 지원을 했다. 그리고 결과를 받은 때는 2월. 약 3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몇 개의 학교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학교 편지를 가지고 나는 2003년 3월에 가족을 뒤로 한 채 부푼 꿈을 안고 유학에 문턱에 들어섰다. 하지만 런던의 생활은 시작부터 만만치가 않았다.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한국에서 바쁘게 돌아 다녔건만 현지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돌발변수들은 런던생활이 결코 쉽지 않음을 예고했다.

영국은 9월부터 학기가 시작 된다. 그래서 나는 6개월 간의 어학연수의 기간을 잡고 영국에 왔다. 몇 몇 학교의 석사 offer letter와 어학연수 기관의 letter를 가지고 영국에 들어 올 수 있었다. 하지만 6개월 안에 결정 해야 하는 것들이 학위를 받을 학교. 이것은 한국에서 결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영국에서 결정하기로 생각하고 왔다. 먼저 온 선배들의 조언도 구하고 학교를 찾아가서 학교의 분위기나 학교의 시설 등을 직접 보고 싶어 서였다.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
내가 선택한 학교는 런던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대학교- 미디어로 유명한 학교이다. 이 학교를 선택하는 이유는 영국의 유명 신문에서 발행하는 학교의 순위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물론 전체적인 학교의 순위는 Oxford, Cambridge가 단연 1,2 위. 하지만 내가 공부하고 싶은 영상(미디어)은 이들 학교보다는 Westminster 가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영상 쪽으로 특성화 되어 있는 학교였다. 또한 이 학교를 선택했던 이유중의 중요한 점은 런던에 있다는 점.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문화들이 공존 하는 대영제국의 중심… 이것이 런던의 매력이고 이곳에서 공부하게 하는 이유일 것 이다.

영국 유학의 장점 그리고 남기고 싶은 말
나는 영국이 좋다. 아니 영국이라기 보다는 런던이 좋다. 왜냐하면 런던에서는 영국인 친구도 많지만 우리와 같이 다양한 곳에서 오는 친구들이 많다. 교회를 가도, 학교를 가도 영국인인 친구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같이 우정을 쌓아 간다. 또한 영국의 대학의 학제도 나에게는 잘 맞는 것 같다. 교양과목은 없고 오직 전공과목만 있는 학제, 강의식 수업과 토론-발표식 수업의 병행, 1대 1식 면담, 기초를 중시하는 학풍, 스텝(lecturers, technicians and librarians)들과 학생들간의 자유로운 학풍 등등.
영국에서의 유학생활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아도 이 곳에서 공부하는 게 만족스럽다. 유학생활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너무 소중한 것들을 많이 경험하고, 특히, 런던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lived experiences는 나의 영국유학생활을 더욱 의미 있게 해 준다.
준비하고 준비해도 실수하고 예상과 다르게 펼쳐지는 게 유학 생활일 것이다. 하지만 미리미리 철저히 준비한 만큼 경제적인 부담, 시간을 훨씬 줄일 수 있고, 고생도 줄일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IP : 221.147.56.57)
  Central St. Martins/ 김희진 (2010-10-11 오후 6:22:05)
  University of Bath / 배철호 (2010-06-18 오전 11: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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